드폴대학, 새로운 신분 확인 정책 도입
시카고 북부 소재 드폴대학이 캠퍼스 내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신분 확인 정책을 도입했다. 드폴대학의 새로운 신분 확인 정책은 학교 내 공공안전 담당자가 요청할 경우, 학생•교수•직원 등 구성원 모두가 마스크 및 얼굴 가리개를 벗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.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드폴대학의 새 신분 확인 정책은 공공안전 담당자가 이 같은 요구를 할 때 명확한 사유를 함께 제시하도록 했다. 이전에 캠퍼스 내에서 가면을 쓴 용의자에 의한 학생 괴롭힘 사건을 겪은 드폴 대학측은 "이번 정책 도입은 이전까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보완, 캠퍼스 구성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"고 설명했다. 의학적 또는 종교적 이유로 학생들은 예외를 요청할 수 있지만, 원칙적으로는 이 같은 정책을 따르지 않는 구성원은 징계 조치를 받거나 캠퍼스 밖으로 나가야 할 수 있다. Kevin Rho 기자신분 확인 신분 확인 이번 정책 공공안전 담당자